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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폭염 후유증 `대상포진` 급증..즉시 치료 필수

발란스건강 2016. 8. 20. 14:20

한반도 폭염

폭염 후유증 '대상포진' 급증..즉시 치료 필수

 

-KBS / 이충헌 기자/2016.08.15-

 

 


빨갛게 변한 이마에, 군데군데 물집 흔적이 선명합니다.

얼굴에 대상포진이 생긴 이 남성은, 송곳에 찔리는 듯한 심한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뷰> 공정석(대상포진 환자) :

"더워요. 그러니까 힘들죠. 수면도 부족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이 70대 여성 역시, 엉덩이에 생긴 대상포진 때문에

3주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양순(대상포진 환자) :

"진물 철철 나오고 아주 심했어요. 말도 못하게 아팠어요. 진짜."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몸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침범하면서 발생합니다.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엔

겨울철보다 환자가 25%이상 많고,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때문에

더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60%는 50대 이상으로, 만성질환자가 대다수,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좋고

예방 백신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이은정(순천향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60세 이상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없는 분들한테 추천이 됩니다."

대상포진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극심한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낳는 만큼,

발병 이틀 이내

반드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등

즉시 치료에 나서는 게 중요합니다.

(옮겨온 글)

무심천 올림

출처 :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글쓴이 : 무심천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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