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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꾸미지 않는 소박한 마음

발란스건강 2015. 7. 20. 12:04

 

꾸미지 않는 소박한 마음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있더라도 목소리를 드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출처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글쓴이 : 하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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