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기글

[스크랩] 여운이 있는 좋은 사람

발란스건강 2016. 6. 4. 10:29

 

 

  
♡... 여운이 있는 좋은 사람 ...♡


 
살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난다.
태어나서 어머니, 아버지와 만남을 시작으로
형, 누나, 동생 그리고 일가친척
그리고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선생님

이후 사회속에서도 우리는 매일매일을
수 많은 만남 속에서 살아간다.
  
이 수 많은 만남속에서 그들의 인격됨됨이에 따라
눈에 보이지 않는 교제의 거미줄을
그리며 살아가고 있다.

나는 과연 그들과 만남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성급한 사람은 아닌지, 덤벙대지는 않았는지
냉정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는 않는지
주책없다고 손가락질을 받지는 않는지
너무 침착하여 차갑다는 소리를 듣진 않는지
따뜻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시작도 끝도 없이 미지근한 사람은 아니었는지

그러나 분명 사람마다 태어나면서 지닌 재능이 있다.
이 재능을 악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용하여 사용되어지길 원한다면

그대는 어떤 모습으로 상대에 비추어지던
분명 그들 가슴에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사람이 될 것이다.

여운이 있는 사람
이 단어만 들어도 흥분되지 않는가?
이 말만 들어도 가슴이 저며오는
그 무엇이 있지 아니한가?
  
지금까지.. 나도 과연
수 많은 만남속에서 사람들의 가슴에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사람이 되었는가?
가슴에 두 손을 조용히 얹어보자.

- 좋은 글 중에서 -
 


 

단 한번 만나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몇 마디 주고받고 헤어졌는데

스쳐 지나간 자국이 너무나 선명해

내 마음 가장자리에 여운이 남아

영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삶의 무료함을 매우고 싶을 때

마음속에 살아남아 나를 끌어당기는

촉촉한 눈빛에 정겨움이 생겨납니다.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그리움이 고여들어

혼자 거울을 보다가 웃고 말았는데

가슴이 뜨거워지고 얼굴이 붉어집니다.

 

홀로 익혀온 그리움의 가득해져

아무런 요동도 없던 가슴을 파고들어

어느새 잔잔한 파도가 칩니다.

 

고독이 고개를 드는 한가로운 시간이 오면

기억 속에서 나를 보며 손짓하는

그 사람과 조금은 남겨두고 감춰두고 싶은

혼자만의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 용혜원님의 글 -

 

부처님 오신 날 아침에  김  병  주 *^^*

 


 

 



출처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글쓴이 : 추임새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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