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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활 건강

발란스건강 2016. 4. 26. 10:16

생활 건강

[고혈압 환자 바나나 먹으면 좋다]

아침 저녁으로 몸이 붓는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몸이 붓는 현상을 의학용어로는「부종(edema)」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우리 몸속에 있는 물이 하수구 빠지듯 잘 빠지지 않고 불필요하게 고여있을 때 생기게 됩니다. 중년여성이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끼고 있던 반지가 손가락에 들어가지 않고 눈자위는 붓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침과 저녁 사이에 체중 차이도 크게 벌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부종의 대표적 증상들입니다.

인간의 육체는 70%가 물 인간의 몸속 세포안에 세포와 세포 사이에 물이 들어 있습니다. 혈관 속과 머리속 척추속 등 물이 들어 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만큼 물은 생명을 영위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하루에 물 두되를 마시면 만병이 사라진다."고 말한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다. 그러나 옹달샘에 고인 물이 썩듯 우리 몸 속에 있는 물도 오랫동안 고여서 흐르지 않으면 썩은 물이 됩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물이 하수구 빠지듯 잘 빠지지 않고 불필요하게 고여있을 때 부종이 생깁니다.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고 많습니다. 음식에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거나 호르몬 분비가 변할 때 임신을 했을 때나 월경직전에도 부종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생리적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부종입니다. 지나친 동물성 지방을 섭취했을 때에도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과다한 수분이 고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부종은 누구나 가끔씩 경험하지만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이 제거되면 곧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빈도가 잦고 붓는 정도가 좀 심한 경우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고혈압 심부전증 신부전증 폐수종 등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염분 섭취량을 줄이고 포타슘(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은 부종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포타슘이 세포막에서 염분과 서로 상쇄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종의 예방-치료에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들레 잎을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거나 잎을 말려 차로 만들어 상복하기도 했는데 민들레 잎에도 포타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 감자, 참외와 시금치 바나나 버섯 등의 야채와 요구르트에도 포타슘이 풍부하며,신선한 과일주스에도 포타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속에 있는 과다한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도 부종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부종에 이뇨제를 복용하는 것은 다른 여러가지 의학적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금물입니다. 다만 식이요법으로 어느 정도 도움은 받을 수 있겠습니다. 우엉뿌리는 자연이 선물한 가장 훌륭한 이뇨제라고 합니다. 우엉 삶은 국을 하루 몇 차례 마시는 것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금을 푼 뜨거운 물 속에 배꼽 아랫부분을 담그는 목욕을 하는 것도 노폐물을 배설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를 비롯한 북유럽과 이스라엘 사해 주변지역에선 예로부터 이런 방법으로 부종을 치료해 왔습니다. 이들 지역엔 아직도 소금물 좌욕탕이 있는 목욕탕이 많습니다. 이는 본래 물이 삼투압의 원리에 의해 외부의 농도가 높은 소금물로 빠져나가기 때문으로 생각되는데 장기간 하는 것에는 건강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겠습니다만 심하지 않은 정도에서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을 1주일 이상 계속해도 부종이 가라앉지 않고 배나 다리를 손가락으로 세게 눌러도 피부가 제대로 탄력을 되찾지 못할 때는 의사를 찾아 부종의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신장이나 심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엔 이런 방법을 아무리 시행해도 부종이 낫지 않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이나 신장의 질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항암-항산화 효과 높여주는 5색 과채]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4.3명(2012년 국립암센터 암등록사업과)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71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성별로 보면 50세 초반까지는 여성이 거의 모든 종류의 암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50대 이후부터는 남성의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암 환자가 늘면서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식품 가운데 피토케미컬(Phytochemicals 식물성 화학물질) 성분이 함유된 식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브로콜리 양배추 등에 들어 있는 피토케미컬 성분의 일종인 이소티오시안산은 세포에서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효소들을 활성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환자 식단 전문가인 신촌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피토케미컬은 서로 미묘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단일성분으로서의 효과나 섭취량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면서 "한 종류의 성분보다는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것이 발암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고 했다. 항산화, 항암 효과를 내는데 도움을 주는 5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소개한다.

1.붉은색 =라이코펜, 비타민 E가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토마토, 딸기, 사과, 수박 등에 많이 들어 있다.

2.초록색 =엽산이나 제아잔틴, 인돌-3-카비놀, 루테인 등이 풍부하다.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겨자, 근대, 케일, 아보카도, 콜리플라워 등에 많다.

3.오렌지색 =베타카로틴,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가 많아 발암물질 해독에 좋다. 당근, 노란호박, 오렌지, 복숭아, 파파야 등이 이에 해당한다.

4.보라색 =안토시안,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발암물질 해독을 도와준다. 포도, 가지, 적포도주, 녹차, 코코아, 홍차 등이다.

5.흰색 =항암 작용에 도움이 되는 알리움, 알리설파이드가 들어 있다. 도라지, 마늘, 무, 양파, 배 등이 대표적이다.
 

 

출처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글쓴이 : 중년사랑(부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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