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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꽃피워 가슴에 보듬고

발란스건강 2016. 1. 19. 10:18

 

사랑 꽃피워 가슴에 보듬고

 

 

용암처럼 뜨겁게 끓어 올라라.

솟구친 사랑의 열정을 숨길 수 없어 당신을 미치도록 사랑하기에
"잠못이룬다고"  고백하려 합니다.

 

 

당신은 제 마음을 파고들어

벌써부터 알고 계신 것을 저도 알고 있지만 확인 없는 짐작만으로

저 자신을 위로 할수는 없습니다.

 

 

지난 밤을 하얗게 지새우면서

얻어진 결론은 반드시 개울을 건너려면 밟고 건너야할 돌다리도

두드려 확인하고 건너야 한다기에..

 

 

사랑은 푸른 하늘 구름처럼 예쁘고

아름답게 피어나지만 돌풍에 뭉게지고 변하는 구름의 가르침에서

반드시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은 인애와 기다림 가운데
꽃으로 피어나 인연을 맺는다. 하는데 성급하게 당신을 코너로 몰고

다그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촛불처럼 타고 내려오는 은은한
사랑보다는 마른 장작이 아궁이에서 활활 소리 내며 타는 불꽃처럼

붉은 정열을 태우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태풍이 몰아칠 전야의 긴장으로

이 고요의 밤을 보호하고 위로해 주시는 여유로움으로 가슴에 안아

긴장을 풀어주는 사랑이길 원합니다.

 

내가 먼저 용암의 뜨거운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 담긴 포근한 마음 문 열어주시면 당신 가슴 파고들어

사랑 꽃피운 행복을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2016.  1.  17.

 

                            글.  푸른  초원 (李鐘晧)

 

 

출처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글쓴이 : *푸른초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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