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

[스크랩] 트렌디한 `뮬` 신기 위한 발 뒤꿈치 관리법

발란스건강 2015. 6. 26. 09:07
# 헬스타일(HealStyle)은 건강(Health)과 스타일(Style)의 조화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건강을 지키면서 스타일을 함께 추구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멋진 하이힐이나 스키니진도, 발 건강을 망가뜨릴 만큼 높거나 혈액순환을 방해할 만큼 다리를 조인다면 '헬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혹은 몸매)'이기 이전에, '건강'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여름만 되면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디자인의 샌들. 올 여름은 굽이 높은 플랫폼 샌들이나 웨지힐에서부터 B모 브랜드의 디자인으로 유명한 벨티드 샌들까지 가히 샌들의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릴만 합니다.

↑ 벨티드 샌들

△이제는 돌아와 '3초 샌들'이 된 B모 브랜드 스타일의 벨티드 샌들.

다른 디자인들이 지난 몇 시즌 동안 꾸준한 인기를 이어 온 것에 비해 올 여름에 유독 눈에 띄는 샌들이 있으니 바로 '뮬' 입니다.

↑ 웨딩슈즈

△드레스속_흔한_웨딩슈즈는 대표적인 '뮬'

↑ 샌들을 집으려는 여자 아이

△예쁜 아가가 신고싶어 하는 이 신발도 '뮬'

뒤축이 없어 뒤꿈치가 그대로 드러나는 뮬은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쓰레빠'로 전락하기 십상인데요.

↑ 슬리퍼를 신은 발

△잘못된 표기이지만 '쓰레빠'. '슬리퍼'로는 도저히 살릴 수 없는 이 느낌.

연예인처럼 뮬을 소화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발 뒤꿈치 각질입니다.

매끈한 발 위한 각질과 굳은 살 제거법

발에 꽉 맞고 신축성이 없는 구두를 신는 사람일수록 발가락 옆엔 굳은살이 생기고, 발뒤꿈치와 발바닥 각질이 두껍게 쌓이게 됩니다. 심하면 두꺼워진 피부가 갈라져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기 싫은 것은 물론 불편하고 아프기까지 한 발뒤꿈치 각질은 자극 없이 제거하는 것이 상책. 먼저 발을 깨끗이 씻은 다음 보송하게 물기를 말리고 발전용 각질제거기인 버퍼(buffer)를 이용해 발 각질을 슬슬 밀어줍니다.

흔히 각질이 잘 밀린다고 해서 발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죽은 세포와 함께 정상 세포까지 뒤엉켜 떨어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발에 상처가 나기 쉬운 것은 물론이고요.

↑ 족욕하는 모습

△족욕은 건강에 좋지만 각질 제거 전에는 불리지 말아 주세요.

각질이 심하게 두껍고 많다면 각질연화제가 포함된 약물을 처방 받아 도포한 후 발에 랩을 감싸고 15분간 방치한 후 제거하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고 처방 받은 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름철 발을 매끄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굳은살과 각질 제거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집에서 먹고 남은 오렌지나 귤 같은 감귤류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 등을 모았다가 발에 문질러 주는 것도 좋은 방법. 과일의 껍질에는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고 보습효과도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풋크림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각질 제거 후 건조해진 발에 풋 크림에 아로마 오일 한 방울을 섞어 마사지해주면 발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성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