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마음의
밭
우리의 마음속에는
사랑의 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밭은, 사랑으로만
가꾸어지는, 밭이지요.
사랑해서 가꾸면 기름진 옥토의 밭이 되지만
좀 소홀히 하고, 사랑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잡초가 무성히 자라 황무지로 변하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에 대해 오해(誤解)를 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의 사랑의 밭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고 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사랑의 밭이 타인의 사랑을 받음으로써만 가꿀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사랑의 마음의 밭은
타인의 사랑에 의해서, 가꾸어지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스스로가
사랑함으로써 더 기름지게, 가꿀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진정한 사랑은 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는 사랑이고 사랑의 행복감은,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런 사람들 그 사람들은 자녀들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自己만의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있음으로써 자기 自身이
있고, 그
사람이 있음으로써 행복(幸福)해질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그 사람이 떠나고 난 뒤에야 느낀다면 참 마음
아픈 일일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준다는 것과, 받는다는 것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사랑으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 가는 과정이기에,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 월간 좋은 생각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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