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글

[스크랩] 세상에 쓸데없는 돈은 없다

발란스건강 2015. 11. 25. 17:47


세상에 쓸데없는 돈은 없다.

 

마을에 한 부자가 있었다

그는 마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

 

경조사에는 뒷짐만 짓지 않았고

자금이 부족하면 기꺼이 돈을 내 놓았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마을을 위해 돈을 쓰는 그런 아버지가

아들은 못마땅했다

돌려받지도 못할 돈을 왜 쓸데없이 쓰냐며

아들의 푸념에 부자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쓸데없는 돈은 없다.

나에게서 나간 돈은 다 쓸데가 있는 돈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게 될 것이다.”

 

 

그 후 부자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은 물려받은 재산으로

도시로 나가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재(理財)에 밝지 못한 아들은

 몇 년 못가

가진 재산을 모두 날려버렸다

빈털터리로 고향에 다시 돌아온 아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 마을사람들이 십시일반을 도와주었고

그 덕에 아들은

고향에 정착해 살 수 있게 되었다

 

과거 부자의 도움을 받은

 많은 마을사람들이 아들에게

그 은혜를 보답했고

 부자는 재산을 지킬 능력이 안 되는

아들을 위해

생전에 미리 작업을 해 놓은 것이다.

 

 

부자와 보통사람과의 차이 중 하나는

부자들은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돈을 쓰지만

보통사람은 당장 필요해야

돈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남들이 볼 때는

 부자가 쓸데없는 곳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세월이 지나면 쓸데없이 사용한 그 돈이

큰 효과를 나타낸다

쓸데없을 때가 가장 필요한 때임을

 부자는 아는 것이다 

 

쓰는 사람이 쓸데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그 돈은 그런 돈이 된다

그러나 받는 사람이 가치를 부여하면 그런 돈도

쓸모 있는 돈이 되는 것이다

 

쓸모유무를 인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최소한 쓰면서 쓸데없는 돈은 아니라고

 생각은 해야 한다

 

일본의 한 회사는 직원들이

고객과 식사를 할 때에는

싸구려 음식을 먹지 않도록 했다

 

직원끼리 먹는 밥이야

그저 평범한 밥에 불과하지만

고객과 함께 하는 식사는

 수억, 수십 억 의 계약서에

 사인을 할 수도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좋은글에서



웃음꽃 / 가수 김기훈


 


출처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글쓴이 : 월 봉 원글보기
메모 :